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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고정밀 암 치료기 '바이탈빔' 가동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정용연 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해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 상황에 맞춰 암세포를 정밀 제거할 수 있는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장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가동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바이탈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갖췄다. 특히 주변의 정상조직은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암세포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호흡연동, 전신방사선까지 다목적 치료도 가능하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4월 선형가속기 1대로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총 6대의 선형가속기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간 환자치료는 2004년 2만4000여 건, 2021년에는 6만여 건에 달한다. 방사선종양학과장 정재욱 교수는 "환자치료 건수에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환자치료의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방사선 암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용연 병원장은 "첨단 장비 도입은 암 환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많은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라면서 "세계적인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병원이, 바이탈빔 도입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1:23:37병·의원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9주년 “세계 최고 암병원 도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26일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1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경영 목표를 담은 10대 핵심과제와 구체적인 발전목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료 활성화와 연구역량 강화,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개원 기념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정영도 전남의대 학장을 비롯해 역대 병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정성택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중점사업 등을 통해 시대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되리라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영근 전남대병원장도 "화순전남대병원의 찬란한 역사는 도전과 긍정의 시간이었다"라며 "지금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전문 병원이 되기까지는 여러분들의 도전과 땀,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기념식을 통해 우수부서와 직원을 비롯해 광주굿모닝병원, 임종채내과의원, 목포문화도시센터 정경탁씨, 자원봉사자 전순임씨 등 유관기관과 개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포상을 진행했다. 또 강대희 서울의대 교수에게 미래의료연구단장을 맡겼다.정용연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9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비전 2030'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4-27 13:30:10병·의원
인터뷰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화순전남대…차세대 의료 선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서울에서도 환자들이 내려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특화 병원'라는 키워드가 가장 먼저 따라올 만큼 꾸준하게 암과 관련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학병원 중 하나다.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암 치료 잘하는 세계 최고 병원'으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수도권 병원과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더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첨단 의료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등의 전환을 통해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전남대 정용연 병원장을 만나 병원의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본 이유다.정용연 병원장정용연 병원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착공, ESG 경영 정책 도입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 병원장은 취임 첫 해를 고민을 이어간 시간으로 평가했다.정 병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으로 진료를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일을 해왔던 1년"이라며 "부족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첨단 병원으로의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대학병원들이 그렇듯 시설 노후에 따른 병실과 병원 내외의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는 의미.향후에는 붐비는 외래 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부지를 활용해 외래 센터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또 대부분 대학병원이 병원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화순전남대병원 역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 병원장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고 화순전남대 병원도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1차적으로 환자들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후 병원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암 특화병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화순병원의 고민 중의 하나는 지방에 위치한 병원의 한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이다. 암 환자의 수도권 편중이 심한 상황에서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정 병원장은 "지역의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전제지만 미래에 지방인구 감소 등을 고려했을 때 외국 환자들은 물론 수도권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게 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 병원장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을 수 있지만 화순전남대병원은 서울의 어떤 병원에도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의료진은 물론 최첨단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암 환자 치유에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자부한다"고 언급했다.실제 화순전남대병원은 코로나 발생 이전에 외국인 암 환자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지방병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다."개방형 의료혁신센터 미래 첨단의료복함단지 거점 기대"  이와 함께 올해 착공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통해 암치료용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거점 역할을 하는 것도 화순전남대의 미래 계획이다.향후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완공 후에는 실험실과 각종 연구센터를 비롯해 바이오 의료기업 들이 입주할 예정.정 병원장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연구 시설과 의료 산업화 시설로 헬스케어와 관련된 여러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연구자와 바이오의료 기업들이 협력해 아시아의 바이오 메디컬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2024년 완공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향후 광주전남지역의 초광역 첨단복합의료단지가 되기 위한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순 백신 산업특구 내의 여러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들간 연계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끝으로 정 병원장은 임기 기간 동안 병원의 핵심 가치에 맞춘 경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환자 중심 병원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점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ESG경영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높여서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외국인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12-01 05:31: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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